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-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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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문득, 2010/04/28

문득,

from 급하게 적어둔 2010/04/28 04:35
1.
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서,
누군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 길을 발견하게 된다면,

그에게 이 길은 한 번 따라가 보고픈,
그러니까 어디까지, 어떻게 이어지는지 몹시 궁금해 할만한 길이 될 수 있을까,
궁금해졌다.

하루는 24시간, 일주일은 7번의 하루보다 더 주어질 수 없다는 것이 서운한 지금,
주저하던 마침표를 찍어나간다.


2.
우리는 다들 바쁘기 때문에,
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의 효율을 발휘해 의미 있는 말들로 치열하게 대화해야 한다.

대부분의 시간들을 그렇게 보내더라도,
일주일에 한 번씩, 한 나절 쯤은 매순간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아도
소소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다.

마음 편한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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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:45

대강의 내용을 다 썼다. 한숨 자고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다시 검토하고 보내야겠다.
오랜만에 컴퓨터 팬 소리와 키보드 소리 만으로 몇 시간을 보냈다.
당분간 기억에 남을 새벽이 될 것 같다.

얼른 자자, 몇 시간 뒤에는 다시 일을 해야 한다.
2010/04/28 04:35 2010/04/28 04:35